오늘 경기한 PSG 리옹 경기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끝난 리그 1 23라운드 경기에서 PSG는 전통의 강호 리그 6위 리옹을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리그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오늘 이강인은 바르콜라와 교체되어 16분 동안 오른쪽 윙어로 활약하며 후반 85분 하키미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23라운드 리그앙 순위
리그 무패 행진이 현실화되고 있는데, 챔피언스리그와 함께 경기를 치러야 하는 PSG 입장에서는 역설적이게도 챔피언스리그의 성적이 좋을수록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프랑스 FA컵 우승도 노리고 있는 PSG는 마음속 트레블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강인 주요 경기
후반 52분 하키미 선제골
전반전에 좋은 기회를 잡지 못했던 PSG는 힘든 경기를 하고 있었고, 수비수 하키미가 정말 귀중한 중거리 슛을 날렸습니다. 바콜라의 크로스가 흐르면서 하키미와 연결되어 오른쪽 하단 모서리에 꽂아넣은 것은 하키미입니다.
후반 59분 뎀벨레 시즌 17골 득점 선두
흐비차가 내준 공을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바로 골을 넣었습니다.
리그 17번째 골이자 시즌 24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흐비차의 영입으로 뎀벨레가 이렇게 터질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후반 85분 쐐기골 이강인 5호 도움 기록
한 골을 넣은 후 약 2분 만에 골망을 터뜨리는 PSG입니다. 리옹의 기세는 후반 막판부터 무섭게 강했지만 세 번째 골은 중요한 시점에 나왔습니다.
뎀벨레가 하무스에게 패스하고 하무스가 환상적인 패스를 해줬고, 슈팅을 날릴 수도 있었지만 더 좋은 위치에 있던 하키미에게 완벽한 어시스트를 선사했습니다.
하무스는 정말 멋진 파크힐 패스를 해줬고, 이를 이강인이 한 번 접어서 왼발로 때릴 수 있지만 뒤에서 들어오는 하키미에게 패스합니다.
이 어시스트로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한 강정호는 11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이미 10개의 공격 포인트를 넘어섰습니다.
후반 92분 격추골 3:2
PSG 선수들 경기평점
1골 어시스트 후 교체된 흐바차 8.9 MOTM
2골 하키미 8.1점이강인 6.7점 두에 7.0점
기회를 노려야 하는 이강인 선수
이강인은 이번 시즌 이후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이적을 모색해야 하는 선수지만,
남은 시즌 동안 많은 경기에 출전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야 합니다.
더 나은 조건으로 원하는 팀으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선발 경쟁에서 밀려났지만 좋은 성적을 계속 보여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PSG는 트레블과 무패 우승을 노리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이 회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주전 선수는 아니지만 앞으로 출전 기회가 많을 것입니다.
오늘처럼 짧은 시간을 뛰더라도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고 EPL 팀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어필할 것이며, 박지성에 이어 다시 한 번 EPL 빅클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되기를 응원하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