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보톡스 후기

오늘은 다한증 보톡스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효과 부작용 그리고 후기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다한증이란?

땀이 나면 찝찝하긴 하지만 땀은 사람의 체온을 37도 정도로 유지시켜 주기 위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다한증은 땀이 체온 유지에 필요한 정도보다 지나치게 많이 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특히 땀샘이 많이 분포하는 손발바닥, 안면부, 겨드랑이에 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주로 25세 이전에 발생하고, 손발바닥은 소아기, 겨드랑이는 사춘기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성인이 되어도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한증 진단

다한증은 진단하기 정말 모호한 병입니다

이런저런 검사들이 있기는 하지만 땀이 많이 난다는 기준이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손, 발, 겨드랑이의 다한증은 의학적으로 원발국소다한증이라고 부릅니다.

다한증 연구 그룹에서는 다음과 같은 진단 기준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6개월 이상 국소적으로 과도한 땀분비가 있는 사람 중 다음 중 2개 이상을 만족하는 사람

1. 1주일에 2회 이상

2. 양측성, 대칭성

3. 일상 생활에 지장

4. 25세 이전 증상 발현

5. 다흔증의 가족력

6. 잠자는 중에는 증상이 없음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전문 의사 선생님과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한증 원인

신경전달의 과민반응으로 생리상의 필요 이상의 땀이 분출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현상입니다.

땀샘은 교감신경의 지배를 받고있습니다.

이때 신경 말단에서 분비되는 물질은 바로 아세틸콜린입니다.

아직까지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 비만 - 살찐 사람들은 미각이 둔화하여 소금 섭취가 많은데 이 때문에 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는 데다가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땀이 많이 납니다.

2. 식습관- 매운음식, 카페인, 알코올은 신경계를 혼란시키기 때문에 이에 해당하는 음식만 피해도 완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불충분한 숙면 - 역시 호르몬 및 신경계 안정 관련 이유로 7시간은 자야 도움이 됩니다.

다한증 치료 : 보톡스

다한증 원인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이 바로 보톡스입니다!

비슷한 원리로 땀샘에 분포한 교감신경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다한증 보톡스 시술

다한증 보톡스 주사는 이미 많이 알려진 근육 보톡스와 비교해보겠습니다.

근육 보톡스는 얼굴 표정근을 표적으로 합니다.

다한증 보톡스는 진피층의 땀샘과 교감신경을 표적합니다.

1. 보톡스 용량

다한증 보톡스는 부위와 면적에 따라 50 - 250유닛을 주사합니다.

많이 주사해도 50 - 100 유닛을 가장 많이 하는 편입니다.

2. 작용기간

다한증 보톡스는 3 - 4일 정도면 땀 분비 감소를 느끼는 경우가 많고,

4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이상까지 효과가 유지됩니다.

효과를 보기까지 1-2주가 걸리고, 최대 6개월까지 효과가 유지됩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기 어렵지만 땀샘에 작용하는 신경계는 근육에 작용하는 것에 비해

회복이 느리기 때문인것 같습니다.